낭만은한번망신은평생'수중섹스'

낭만은한번망신은평생'수중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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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은 한번 망신은 평생 '수중섹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한낮의 열기는 밤이 돼서도 식을 기미가 전혀 없다. 하지만 여름 밤의 욕망도 막상 텁텁한 땀과 숨이 콱 막히는 후텁지근한 열기 앞에서는 맥을 못 추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불타는 욕망을 잠재울 청춘들은 아니다. 그들이 휴가지에서 감행하는 방법은 이른바 '워터 섹스', 곧 '물 속에서의 섹스'다. '워터 섹스'는 끈끈한 더위를 없애주고 여름 밤의 낭만을 더해준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다. 겉으로 보면 대단히 낭만적이고 효과만점인 방법이다. 남들의 눈을 피할 수도 있고 또 기분 그 자체가 색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전' 측면에서는 그리 권장할 만한 일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바다에서도 그렇고 계곡이나 호수, 심지어 욕조 안에서의 섹스도 그에 따르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물 속에서의 섹스가 위험한 첫째 이유는 '접착 위험' 때문이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과학적으로는 늘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다. 물 속은 당연히 압력이 높다. 그래서 여성의 몸 안 또한 압력이 높아진다. 더구나 성적 흥분상태에 이르면 성기 내부의 수축력과 흡입력이 급상승하는데, 여기에 '물 속' 이라는 조건이 더해져 '빠지지 않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생일대의 망신을 감수할 작정이라면 감행해도 무방하겠지만, 예방 차원에서라도 물 속에서는 섹스 하지 말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충고다.   물 속에서의 섹스가 위험한 둘째 이유는 '감염 위험' 때문이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더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일반적으로 아무리 깨끗한 바다라도 그 안에는 수많은 박테리아는 물론 갖가지 오염물들이 포함돼 있다. 당연히 여성의 몸 안에 이처럼 오염된 물이 소량이나마 들어갈 위험이 있다. 감염에 따른 염증을 우발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또 콘돔을 착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성병·임신의 위험이 뒤따른다.     이 밖에도 물 속에서의 섹스는 익사할 위험이 매우 크다. 대부분 술을 마신 후 취한 기분에 감정이 고양 되어 하는 경우가 많고, 또 남들 눈을 피해 점점 깊은 곳으로 흘러가다 보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물 속에서의 섹스는 이처럼 많은 위험을 안고 있다. 호기심보다는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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